안부지기 · 이야기 · 개발 일지 34

개발 일지 34 — 사람을 모으는 일은 숫자가 아니다

처음에는 함께 써 볼 사람의 수가 늘면 한 고비를 넘는 줄 알았습니다. 이름이 목록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놓였습니다.

하지만 이용자와 테스터를 모으는 일은 숫자를 채우는 일보다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앱을 열어 보고, 불편한 점을 말해 주고, 며칠 뒤에도 다시 돌아오는 참여가 있어야 다음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을 급히 모으기보다, 이미 함께해 준 사람의 시간을 소중히 다루기로 했습니다. 작은 의견 하나가 다음 버전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