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일지 27 — 설명보다 먼저 남겨야 할 것
2026년 8월 5일
소개글을 고치다 보면 앱이 할 수 있는 일을 전부 말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한 문장 안에 너무 많은 약속을 넣으면, 읽는 사람에게 남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지 않는 일도 함께 생각했습니다. 없는 기능을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 않고, 확신할 수 없는 결과를 약속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용히 안부를 챙기도록 돕는다는 한 가지가 충분했습니다.
작은 앱은 큰 목소리보다 정확한 말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설명이 짧아진 자리에, 실제로 써 본 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얹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