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일지 31 — 낯선 곳에 인사하기
2026년 8월 11일
앱을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개발한 시간보다 지금의 한 문장이 먼저 닿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자랑할지보다, 어떤 순간에 이 앱이 필요했는지를 생각했습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다음에 연락해도 된다고 미루기 쉽습니다. 그 이야기는 기능 목록보다 더 오래 남았고, 안부지기가 왜 존재하는지 더 잘 전해 주었습니다.
낯선 곳의 첫 인사는 답을 얻기 위한 말이 아니라, 함께 이야기를 시작하자는 말이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